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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추천]하버드 서점 베스트셀러 도서 BEST 20 1편 (1~10)


계 최고 대학에 다니는 인재들은 어떤 책을 많이 읽을까요?
하버드 대학 서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책 순위를 공개했는데요.  어떤 책들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좋은책 추천(출처 : 중앙일보)






좋은책 추천1984 ( 조지 오웰 저서 )

1. 1984 ( 조지 오웰 저서 )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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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추천BELOVED ( 토니 모리슨 저서 )

2. BELOVED ( 토니 모리슨 저서 )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살아 있는 미국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1987년 출간 당시 퓰리처상, 미국도서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 미국소설에 주어지는 거의 모든 명예를 얻은 『BELOVED』는 21세기에 들어서며 20세기 미국문학의 정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뉴욕 타임스〉에서 작가, 비평가,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1980년 이후 최고의 미국소설’ 1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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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추천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서 )

3.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서 )

죽음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다시 살아나고, 유령과 대화하며, 돼지꼬리를 단 아이가 태어나는 등 거짓말 같은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현실로 그려지는 서술기법이 매력적인 작품. ‘고독’을 대물림하며 번영과 몰락을 거듭한 부엔디아 가문의 100년 역사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슬픈 운명을 그린다. 돼지꼬리를 달고 태어난 아이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끝내 마을에서 사라져 간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낸다. 우화처럼, 전설처럼 잔잔한 여운으로 읽히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대표작.









좋은책 추천미국민중사 ( 하워드 진 저서 )

4. 미국민중사 ( 하워드 진 저서 )

모든 나라는 역사교육을 한다. 학교를 통해서든, 미디어를 통해서든, 국가의 기억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워드 진은 바로 이같은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그래서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기존 역사에서 소외당한 파편화된 역사, 해체되어 있던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 지워진 기억, 지배층의 이데올로기를 드러낸다. 물론 여러 고전들이 견지하는 역사로서의 ‘총체성’과 ‘일관성’을 견고히 유지하며 미국사의 거대한 흐름을 드러낸다는 기본적인 원칙도 충실히 견지하고 있다.

노예의 관점에서 본 헌법 제정의 역사, 뉴욕의 아일랜드인들이 본 남북전쟁의 역사, 로웰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들의 눈에 비친 산업주의 발흥의 역사, 쿠바인들이 본 스페인·미국 전쟁의 역사, 사회주의자들이 본 제1차 세계대전의 역사, 평화주의자들의 시각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 할렘 흑인들의 눈에 비친 뉴딜의 역사 등 다양한 입장의 민중들을 통해 미국사를 낱낱이 파헤치고, 은폐되어 있던 진짜 역사를 꺼내어 충격을 전해준다.










좋은책 추천죄와벌 ( 도스토예프스키 저서 )

5. 죄와벌 ( 도스토예프스키 저서 )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속기사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인 죄와 벌은 겉으로는 살인 사건을 다루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 가난한 대학생의 범죄를 통해 무엇보다도 죄와 벌의 심리적인 과정을 밝히며 있으며, 이성과 감성,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 환경과 개인적 도덕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적 문제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좋은책 추천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서 )

6.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서 )

영화계는 물론 사이먼과 가펑클, 그린데이, 오프스프링, 빌리 조엘 등 수많은 뮤지션들을 콜필드 신드롬에 빠지게 한 현대문학의 고전. 이 책에서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학교에서 또 한번 퇴학을 당해 집에 돌아오기까지 며칠간 겪는 일들이 독백으로 진행된다. 콜필드는 정신적으로 파괴되어 가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질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성에 눈떠 가는 소년의 눈으로 본 세상과 인간 조건에 대한 예민한 성찰 또한 눈여겨 봄직하다.









좋은책 추천더블린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저서 )

7. 더블린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저서 )

영국의 식민 지배로 혼란스럽고 암울한 상황에 처한 20세기 초 더블린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방탕하고 무기력한 삶을 냉엄한 필치로 사실적으로 재현해 냈다.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 하면서도 자신을 구원할 남자의 손을 붙잡지 못하는 여자, 런던에서 출세한 친구를 경멸하면서도 부러워하고 마는 남자, 경제력이 있는 남자를 유혹해 결혼으로 옭아매려는 모녀, 짝사랑하는 누나에게 줄 선물을 사러 동전 몇 푼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소년 등 비틀린 욕망과 가치를 잃어버린 사랑을 품고 사는 주인공들은 마비된 도시 더블린이라는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조이스는 이 작품에서 사소해 보이는 일상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그것을 때로 천박해 보일 정도로 꼼꼼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삶의 의미를 포착하고자 한다. 이러한 에피퍼니이론, 이를 위한 꼼꼼한 문체, 작품의 구조적 정교함과 통일성, 시각과 화자의 역할에 따른 문체의 변화 등 조이스 작품의 전반적 특징이 고루 담겨 있는 이 책은 20세기 문학사를 새롭게 쓴 조이스 문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좋은책 추천위대한 개츠비 ( 스콧 피츠제럴드 저서 )

8. 위대한 개츠비 ( 스콧 피츠제럴드 저서 )

무라카미 하루키, J. D. 샐린저 등이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최고 걸작이자 대표작으로, 화려한 재즈 시대를 배경 삼아 아메리칸 드림과 물질주의, 계급적 동경과 부에 대한 갈망 등 미국을 지배하는 관념과 테마를 펼쳐낸다. 미국의 192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으로 꼽히는 위대한 개츠비는 제 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의 사회상을 실감나게 묘사한 수작이다.











좋은책 추천아홉가지 이야기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서 )

9. 아홉가지 이야기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서 )

J. D. 샐린저는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호밀밭의 파수꾼』을 제외한 그의 작품들은 모두 중편 혹은 단편이다. 그중 네 편의 중편이 『목수들아,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와 『프래니와 주이』로 묶여 나왔으며, 샐린저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단편소설들은 단 한 권의 소설집 『아홉 가지 이야기』이다. 샐린저는 1940년부터 1965년까지 중단편소설을 모두 35편 썼는데, 상기한 두 권의 책에 실린 중편 네 편과 샐린저가 직접 작품을 고르고 제목을 붙인 『아홉 가지 이야기』에 실린 아홉 편이 책으로 출간되었고, 나머지 스물두 편은 최초에 잡지에 발표된 이후 아직 한 번도 책으로 묶여 나오지 않았다. 완벽한 한 점의 도자기만 남기고 아흔아홉 개는 모두 부숴버리는 도공처럼, 샐린저는 『아홉 가지 이야기』에 실린 작품들을 제외한 나머지 단편들은 모두 버린 셈이다. 










좋은책 추천벨 자 :: The Bell Jar ( 실비아 플라스 저서 )

10. 벨 자 :: The Bell Jar ( 실비아 플라스 저서 )

[보스턴 글로브]가 『호밀밭의 파수꾼』에 맞먹는 걸작이라고 평한 바 있는 『벨 자』는 실비아 플라스가 죽기 몇 주 전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1963년 영국에서 출간된 자전적 소설이다. 고국인 미국에서는 그의 어머니의 반대로 1971년에야 출간될 수 있었지만 영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고무된 젊은이들은 이 소설을 구해 함께 읽고, 공감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실비아 플라스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20세기 후반의 여성주의 그리고 여성운동에서 『벨 자』는 결코 빠뜨릴 수 없는 고유명사로도 자리매김했다. 

실비아 플라스는 『벨 자』를 통해 그의 세대가 마주하기 꺼린 진실들을 지그시 응시했고, 고통스러웠을 내면을 소설 속에 조용히 내려놓았다 복잡하게 얽힌 주제를 명료한 언어로 세심히 표현하고 있는 문장에 힘입어, 『벨 자』는 언제까지고 우리에게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물음을 띄울 것이다.